드론 스타트업, 본격적인 기지개 켜나?
드론 스타트업, 본격적인 기지개 켜나?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06.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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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드론 스타트업에 ‘자금 물꼬’ 를 터줄 모양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국내 드론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투자간담회를 26일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내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사적인 문제와 안전문제 때문에 그동안 드론 산업의 발달에 국토교통부의 정책이 다소 혼선을 빚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 정부는 건전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드론 스타트업·벤처기업(22개사, 예비창업 또는 창업 7년 이내)에게 입주공간 제공, 컨설팅 등 기업역량강화를 추진 중이다.

드론 관련 벤처·스타트업의 경우 사업의 안정화 및 자립화를 위한 민간 투자유치가 절실하나 사업계획서 작성, 주요 사업분야의 벤처캐피탈(VC) 접촉, 투자조건 조율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경우 창업지원자금, 보증 등 정책자금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고 민간투자 유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투자기반(기업가치, 사업성 진단 등) 구축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간담회는 드론 추락 시 피해방지를 위한 에어백 기술, 영상인식기반으로 자율적으로 드론-조종자간 거리를 유지하는 기술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항공정책관은 “이번 투자유치 간담회가 국내 드론산업에 있어 민간의 선순환 투자 구조를 조성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벤처·엔젤 투자자 등 국내 투자기관과 유망 스타트업간 1:1매칭 지원을 확대하여 민간투자를 유치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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