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대장정 시작
중기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대장정 시작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06.25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K-Startup 그랜드챌린지'가 2개월에 걸친 신청·접수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까지 현지 해외오디션 및 데모데이 등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된 '2018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온라인 접수에 총 108개국 1천770개 팀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K-Startup 그랜드챌린지'는 외국인 대상 창업경진대회로써 세계 주요 대회 중 지원팀 수 1위를 기록, 세계 최대 스타트업 경진대회로써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최대 창업리그인 '도전!K-스타트업 2018'의 본선(11월)에 참가할 23팀을 선정하는 등 글로벌 리그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12월 초 코엑스(잠정)에서 최종대회(데모데이)를 거쳐, 상위 40위 안에 드는 경우 상금(1등 최대 1억 원)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수상자는 사무공간, 국내 기업 연계, 국내 인력 고용, 창업비자 발급과정을 지원받는다. 

그간 'K-Startup 그랜드챌린지'는 경진대회 개최뿐 아니라 해외창업팀의 국내 정착 및 창업비자 교육과정 등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참가팀 중 41개 팀이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약 2천700만 불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트래블플랜은 국내 우수인력 14명 채용, 베어로보틱스는 '우아한형제들'에게 20억 원 투자유치, 이글루 홈은 국내 제조사인 '메타네트웍스'와 협업하는 등 우수 사례가 창출되고 있다. 

중기부 기술창업과 김지현 과장은 "올해 'K-Startup그랜드챌린지'는 외국인 창업경진대회뿐 아니라 국내 인력 고용지원 및 국내 비즈니스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준비해 해외창업기업의 국내 비즈니스 자생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와 해외 고급인력의 유입으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