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늘리고 질을 개선한 우수기업 100개 선정
일자리 늘리고 질을 개선한 우수기업 100개 선정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6.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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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6월 25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100개 기업을 발표하였다. 이날 선정된 100개 기업은 민간기업이 93개, 공기업이 7개이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새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이러한 노력을 인정.격려하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 에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에 새로운 일자리 훈장을 만들어 달라“는 경영계의 건의가 있었으며,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역할을 해주시면 언제든지 업어드리겠다“고 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18.1월 선정계획을 발표하고, 2월에는 국민 공모를 거쳐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명칭을 정하였다.

이 후, 고용보험 DB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기업(93개소)은 일자리 증가가 많을 뿐 아니라 일자리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93개 으뜸기업은 지난 1년간(‘17.5~’18.4월) 총 13,602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기업당 평균 146명(고용증가율 36.8%)의 고용을 창출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30인 이상 기업이 같은 기간에 기업당 평균 2.3명(고용증가율 1.4%)의 고용을 창출한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아울러, 으뜸기업의 이직률과 기간제 사용 비율은 30인 이상 전체기업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으로 일자리의 질 면에서도 우수하였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청년채용, 정규직 전환, 민간의 일자리창출 지원 등이 우수한 인천항만공사 등 7개 공기업도 으뜸기업으로 선정하였다.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150여개의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1년∼3년간 제공된다.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사회에서도 존경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위원회와 고용노동부가 협력하여 일자리 으뜸기업 우수사례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지원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으뜸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다른 기업의 벤치마킹을 유도하여 ‘좋은 일자리 만들기’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을 보니 일자리를 많이 늘린 기업이 일자리의 질도 좋고, 일자리의 질이 좋은 기업이 일자리도 많이 창출하는 선순환적 관계에 있었다.”면서,“고용노동부는 매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기업을 발굴하여 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존경과 박수를 받아야 마땅한 기업들”이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규제개선,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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