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일 강사칼럼] 13. 펀경영 펀리더십 펀마케팅
[한광일 강사칼럼] 13. 펀경영 펀리더십 펀마케팅
  • 한광일 기자
  • 승인 2018.07.05 0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웃어라 즐겨라 미쳐라
웃음강사 웃음치료사 창시자 한광일 교수
강사섭외 웃음강사 웃음치료사 창시자 한광일 교수

 

내가 32년 전 한국에서 최초로 웃음치료를 만든 계기는 돈 안 들이고 장소나 대상, 도구 등의 물리적인 제한을 받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병도 치료되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였다.

지금 대한민국은 웃음, 웃음치료, 펀리더십, 펀경영 열풍에 빠져 있다. 그야말로 웃음과 펀(fun)이 경영과 리더십에서 메가트렌드가 된 것이다.

웃음은 예산, 도구, 장소 등의 물리적인 조건과 관계없이 그 파급효과가 가장 큰 것이다. 그러므로 웃음을 통해서 직원끼리 하나 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보다도 따뜻한 마음과 웃는 얼굴이기 때문이다.

결국 웃음은 경영진과 직원, 고객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가 되는 셈이다. 하지만 실제로 직장에서 즐겁게 일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선행되어야 할 조건들이 있다.

우선 그 조직 내의 모든 구성원이 즐거워야 한다. 다시 말해 오너가 즐거워야 하고, 종사자가 즐거워야 하며 서비스업계일 경우, 고객까지 즐거워야 한다. 이렇게 해서 얻어지는 부가가치란 실로 엄청난 것이어서 생산성은 물론이고 경영효과까지 극대화된다. 이 모든 것을 꾀하는 일이 바로 펀경영이다.

감성의 극대화를 통해 업무의 극대화까지 동시에 이루는 일, 그것은 경제적이고도 합리적인 경영방법일 뿐만 아니라 각 개인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기업 차원에서는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방법이 되는 것이다.

요즘 일반 회사는 물론 공공기관들은 일주일에 하루 자율복장을 하고 출근하는 제도를 도입한 곳이 의외로 많아졌는데, 이것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동안 회사원들이라고 하면 으레 넥타이 부대라는 별칭까지 붙여졌었지만, 이제는 복장에도 편하고 즐거운 펀이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회사원들은 자율복장을 하고 출근을 하게 된 이후부터 경직되어 있던 회사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졌다고 느끼며. 직원들 간의 관계나 커뮤니케이션이 전보다 더 자연스러워졌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두산그룹은 칭찬합시다라는 행사를 마련하여 사원 중에 매달 3명을 골라 칭찬 내용을 사보에 싣는다. LG전자나 삼성전자도 이와 비슷한 제도를 도입했다고 한다. 이 제도를 도입한 처음엔 어색하기도 하고 칭찬 내용도 업무와 관련된 것들뿐이거나 동료에 대한 칭찬이 대부분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졌다고 한다.

물론 사내 분위기도 달라졌다. 우선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구조 조정이다 임금 삭감이다 해서 움츠러들었던 어깨가 펴지고, 서로의 눈치를 보느라 긴장과 갈등이 감돌때 직원들 사이에 웃음이 번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퇴근해서 갖는 회식 자리에서도 비난이나 욕설이 난무했었는데 칭찬합시다운동을 하고 난 이후, 그런 일들이 현저하게 줄었다고 한다. 그 대신 서로의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거나 숨겨진 미덕을 찾으려고 한다는 점이 회사에 긍정적인 결과를 안겨주는 것이다.

그렇게 사람들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표정이 밝아지면서 무엇보다 웃음이 많아졌다. 이런 제도의 결과는 마침내 개인적으로는 자신감과 창의력이 향상되었으며, 회사 차원에서는 생산성과 경제효과가 향상되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특히 직원들은 어떻게 해도 사라지지 않던 조직 내 갈등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누군가를 칭찬하고 누군가에게 칭찬받는다는 일은 얼마나 경이롭고 놀라운 효과를 불러오는지 그것은 상상 그 이상의 것임이 틀림없다.

 

펀경영이 가장 부각되는 곳은 아마도 서비스업이 아닐까 싶다. 웃음을 잃지 않고 고객을 대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인데 이런 감정노동은 특히 그 어떤 노동보다 힘든 노동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의 감정은 기계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억누르는 힘도 그만큼 고도의 자제력을 요구한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최근에는 이런 감정노동의 어려움을 타파하여 어떻게 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을까를 연구하고 있다. 실제로 E놀이공원의 경우, 딱딱한 아침 조회시간을 춤추며 하는 조회로 바꾸었더니 고객들에 대한 도우미들의 서비스 정도가 훨씬 좋아졌다고 한다. 이렇듯 서비스업계에서의 펀경영은 더없이 강조되어야 할 항목이다.

하지만 펀마케팅을 한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펀마케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갖추어야 될 요건이 있다.

 

첫째, 감사하는 마음이다.

고객에게도 감사, 경영진에게도 감사, 내부 고객인 직원들까지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서로 간 인격적인 일체감이 필요하다. 이런 감정은 글과 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존경받는 기업이 되려면 고객과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마음의 표현을 봉사활동으로 극대화하여야 한다. 즉 공익 활동을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잘되는 기업일수록 공익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둘째, 상품보다는 마음이 열려야 한다.

마음이 열린 기업은 편경영을 빨리 확산시킬 능력이 있으며, 유행에도 민감하고 새로운 트렌드도 독창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셋째,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를 통해 구매욕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예로 상품에 웃는 그림이나 웃는 소리를 넣는다든가, 매장에 입구에 웃음라인이나 웃음존을 설치하여 가장 길게, 크게, 멋지게 웃는 고객에게 선물을 주는 등의 이벤트도 해볼 만하다.

이렇듯 웃음은 예산, 도구, 장소 등의 물리적인 조건과 관계없이 파급효과가 가장 큰 마케팅 기법이다. 이런 펀마케팅 대신 목표한 효과를 얻기 위해 일반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요될 기회비용을 생각해 보면 펀마케팅의 경제적 가치는 충분히 증명되는 셈이다.

 

필자의 사) 국제웃음치료협회에서는 매주 월요일 7시 무료 마음치료, 화요일 3시 무료 웃음치료를 1,007회째 하는데 대부분 병이 나았다고 스스로 공개하고 있고 방송에도 수백회 출연했다. 구안와사, 고혈압, 뇌졸중, 통증, 류머티즘, 당뇨병, 유방암, 불면증, 우울증 치료 등과 89세 할머니 백발이 검은색 머리로 바뀌는 등 수많은 사례가 매주 나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병원은 물론 전국병원과 복지시설, 군부대, 기업, 학교에 웃음치료가 보급되어 있다. 현재 웃음지도사, 레크리에이션지도사, 노인운동지도사 등 30여가지의 자격증 교육과 강사파견을 하고 있다.

 

한광일 | 서울대 박사수료, 연세대 석사 / 국내 최초 웃음치료사, 칭찬지도사, 힐링지도사 창시자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이자 ()국제웃음치료협회 총재, 파이낸스투데이 명예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KBS, MBC, SBS, 세계 각국방송과 공공단체, 기업, 학교 등에서 웃음치료, 펀경영 등의 명사특강 초청강사로 섭외되어 약 8,700여회의 강연을 하였으며 주요 저서로는 웃음 치료, 이기는 펀 리더십, 펀경영리더십, 5차 건강혁명시대 자연치료40여권이 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