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심포지엄 ‘토큰 이코노미’ 행사 개최..블록체인 생태계 소개
블록체인 심포지엄 ‘토큰 이코노미’ 행사 개최..블록체인 생태계 소개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06.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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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로 투기의 대상으로 낙인찍혔던 블록체인이 새로운 생태계 조성으로 거듭나고 있다.

22일 블록체인 전문기업 싱코는 블록체인 심포지엄 ‘토큰 이코노미’를 개최하고 국내외 우수 ICO 업체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글로핀, 마이크레딧체인, 바이탈힌트 등 국내 업체와 스파이킹, 블록패스, 아이하우스 등이 해외 업체들이 참가하여 자사 비즈니스에 대해 발표했다.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업종에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여유 신용, 개인정보, 부동산 자산, 음식 빅데이터 등과 연관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글로핀은 개인의 여유 신용을 블록체인을 통해 암호화폐(토큰)로 변환하고 이를 제1금융권을 이용할 수 없는 저신용자에게 빌려주는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저신용자가 빌린 신용으로 제1금융권에서 필요한 대출을 받고 제2금융권보다 저렴한 이자를 낸다는 것.

신근영 글로핀 대표는 “신용을 잘게 쪼개 146명 이상에게 빌려주면 손실을 피할 수 있다”며 “저신용자는 높은 금리에 신용등급이 점차 낮아지는 악순환을 피할 수 있고 고신용자는 평소 쓰지 않는 신용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레딧체인은 개인정보를 블록체인으로 거래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하면서 개인의 금융, 건강정보, 사회활동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통해 신용정보를 구축, 판매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즉 개인들이 자신에 대한 정보를 판매하면 그 수익을 돌려준다는 것.

또한 싱가포르의 스파이킹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시했다. 초보 투자자들에게 유명 투자자를 연결시켜주고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따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한편 바이탈힌트는 푸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블록체인이 그간 투기의 대상으로 비난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실제 비즈니스가 탄생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이 새로운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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