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 관련 스타트업의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해 지고 있다.

교육업체들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에듀테크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

자사가 기존에 보유한 학습 콘텐츠에 스타트업의 IT기술을 접목시켜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시도인데 윤선생, 웅진씽크빅, 교원그룹 등이 가세하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최근 스타트업 러너스마인드와 플랫폼 사용과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선생은 러너스마인드가 제공하는 스마트단어장 서비스 '클래스카드'에 윤선생 교재의 단어들을 탑재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수업을 지원하게 됐다. 

따라서 윤선생 교사들은 클래스카드에 등록된 교재별 단어리스트로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단어장을 제작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교원그룹은 한화 드림플러스와 손잡고 교육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에듀테크 스타트업과 체험 중심의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을 다음 달부터 선발한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과는 사업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다양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웅진씽크빅은 미국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스타트업 키드앱티브와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북클럽 AI 학습코칭'을 개발하고 회원들이 학습과정에서 보인 행동패턴과 학습역량을 기반으로 오답 원인 등을 분석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AI 학습코칭을 시작으로 키드앱티브와 협업을 통해 에듀테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전문가들은 "교육기업과 스타트업의 만남은 예정된 수순" 이라면서 "IT기술이 결합된 신규 교육 서비스가 서비스의 질을 높여줄 것" 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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