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말쥐치 2만 마리를 부산 기장군 연안에 방류
어린 말쥐치 2만 마리를 부산 기장군 연안에 방류
  • 김건희 기자
    김건희 기자
  • 승인 2018.06.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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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시험연구사업으로 자체생산한 어린 말쥐치 2만 마리를 6월 27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기장군 연안에 방류한다.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2015년 9월 대형기선저인망수협과 수산자원조성 활성화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 후, 2017년 말쥐치 1만 마리, 붉은쏨뱅이 3만 마리를 방류하였고, 올해 자체 생산한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말쥐치 2만 마리를 기장군 칠암항에서 방류함으로써 연안자원회복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말쥐치 부화 자어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말쥐치는 연구소에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약 65일 정도 키워 크기가 5cm 내외이다. 

말쥐치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는 어종으로 예전에는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쥐포’를 만들던 품종이었으나, 남획, 해양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자원이 고갈되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최대 35㎝까지 성장하고 최근에는 고급횟감으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해파리 천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이번에 칠암항 인근에 말쥐치를 방류할 경우 유해성 해파리 퇴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생산한 건강하고 다양한 어린물고기의 방류를 통해 고갈된 연안자원 회복에 힘쓸 것이며 시민단체 체험방류 활성화로 수산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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