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의 창시자 찰리 리는 “지난 수요일 있었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해킹 사건이 있었지만 비트코인의 본질적 성격은 변화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지난 6월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의견을 밝혔다.
리에 의하면 해킹 관련 소식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자연스러운 시장 반응이다. 라이트코인의 리는 “당연한 일이다. 사람들은 겁을 먹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는 은행 강도가 금 값에 변동을 주지 못하듯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해킹 사건은 비트코인 (BTC)의 본질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빗썸 해킹 사건과 관련 라이트코인의 리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현재 고객의 자금을 더 잘 보호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학습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 과정은 발전 중에 있지만 갈 길이 멀다는 것이 리의 설명이다.

리는 또한 비트코인의 개인 금융이 패러다임 자체가 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즉 사람들은 기존 금융 보다 코인 보호 방법에 더 익숙해져야 한다는 뜻이다.
리에 의하면 지난 1년간 비트코인 가격이 60%에서 70% 가량 하락했지만 비트코인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바로 비트코인의 네트워크가 지난 몇 년간 더 견고해졌기 때문이다. 리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비트코인의 실질적 발전 때문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비트코인 가격은 곧 반등할 것이며 비트코인 가격 반등은 조만간 일어날 것이라는 뜻이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리는 암호화폐 시장이 현재 약세이지만 약세 시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지는 미지수라고 언급했다. 길어봤자 3년에서 4년이라는 것이다. 리는 “지금까지 나는 암호화폐 공간에서 7년 이상 있어왔다. 그리고 지난 3년에서 4년 동안 약세 시장을 겪었다. 시장은 3년에서 4년 정도 같은 성향을 지니는 경향이 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시장은 내일 바로 회복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19일 한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으로 인해 3천만 달러 (약 350억 원) 가치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바 있다. 거래소는 모든 입금 및 결제 서비스를 일시 중지해야 했다.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6월 19일 빗썸의 24시간 거래량은 3억7천4백만 달러에서 2억3천6백만 달러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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