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름다움’ 추구…요구르트 런 등 이너뷰티 제품 관심
‘건강한 아름다움’ 추구…요구르트 런 등 이너뷰티 제품 관심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6.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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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세 시대’ 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만큼 평균 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아름다워질 수 있는 ‘이너 뷰티’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너 뷰티란 말 그대로 몸 속을 관리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을 뜻한다.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이너 뷰티 시장 규모는 2011년 500억 원 수준에서 지난해 약 5,300억 원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뷰티플러스’, 푸르밀은 ‘비피더스 2.0’을 내놓으며 이너 뷰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어린이 음료로 꾸준히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앙촌의 ‘요구르트 런’ 역시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농후발효유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최근 들어서는 이너 뷰티 제품으로도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면역력과 직결된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는 유산균을 함유한 발효유라는 공통점이 있다.

유산균의 섭취가 부족해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체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기관인 피부나 두피 등의 비우선장기로 공급되는 혈액 공급을 줄이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피부, 두피 등에 혈액을 통한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토피나 여드름 등 각종 피부질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피부재생력 등에도 큰 타격을 받는다.

또 스트레스, 유해균 등으로 장 내벽이 느슨해지면 체내로 독소가 유입되는 ‘장 누수 증후군’이 생겨 피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실제로 2014년 식약처는 김치 등에서 비롯된 유산균(CJLP 133)이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개별 인정형) 기능성을 인정하며, 유산균의 이너뷰티 효과를 긍정한 바 있다.

요구르트 런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라프티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균으로, 체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억제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뿐 아니라 비타민B2와 칼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당의 소화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락타아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 등의 원료를 사용했으며 무지방에 달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전 연령대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요구르트 런 120ml의 열량은 54kcal로 농후발효유 중에서 낮은 열량을 자랑하므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더라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신앙촌식품㈜의 관계자는 “외면적 아름다움보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요구르트 런’이 어린 자녀를 둔 고객뿐 아니라 이너 뷰티에 관심을 둔 고객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 전국 백화점과 신앙촌상회를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건강음료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더욱 좋은 원료를 위생적으로 가공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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