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6.18일(월) 오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Aa2,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하였다.
Moody’s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유지 결정의 이유 글로벌 충격에 대한 강한 경제적 회복력 유지를 들었다
단기적으로는 양호한 외부수요,확장적 재정정책,꾸준한 소득 증가로 인한 견조한 소비로 경기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중장기적으로는 고령화로 인한 성장잠재력 감소가 예상되나, 혁신에 대한 투자가 생산성을 증가시켜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판단 하였다.
"보호무역주의 확산은 위험요소이나, 수출다변화, 높은 경쟁력, 재정여력 등이 한국경제의 수출 의존도를 낮춘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재정흑자 지속, 적정한 국가부채, 매우 낮은 외채, 강한 부채 상환능력 등 높은 수준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벌의 큰 영향력 등 부패에 대한 통제가 선진국 보다 낮고, 고령화에 대한 정부의 총체적 대응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과거 북한을 둘러쌌던 긴장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하고,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평가를 “보통(moderate)”으로 유지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으로 상황은 개선됐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얘기다.
현재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 각각 세 번째로 높은 'Aa2'등급과 'AA'등급이다. 피치의 경우 네 번째로 높은 'AA-'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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