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 항공학과 입학설명회 개최
웨스턴 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 항공학과 입학설명회 개최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8.06.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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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이 2018년 가을학기와 2019년 봄 학기에 지원할 항공학과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웨스턴 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은 서류와 심층면접 그리고 전공적합성과 어학평가를 통하여 학과별 정원 내 선발을 하고 있으며, 학기별로 항공운항학과 15명, 항공정비학과 5명, 항공관리학과(항공교통관제사) 5명, 관광학과(항공승무원) 5명을 선발하고 있다.

웨스턴 미시간대학교는 1년 학비 $15,50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공교육원을 통해 지원한 학생들은 국내 학점은행제 성적에 따라 추가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1903년에 설립된 미국 주립대학인 웨스턴 미시간대학교는 The Princeton Review에서 12년 연속 최고의 중서부 주립대학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으며. 항공학과(College of Aviation)는 미국 Top 3에 랭크되어 있는 명문학과로서 지난 80년 동안 다수의 세계적인 항공전문가를 배출한 바 있으며 현재 경희대,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와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항공사 신입 부기장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250시간에서 1,000시간의 비행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입사 지원자가 늘어남에 따라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과 교관활동을 통하여 충분한 비행시간을 갖추고 다양한 공역경험도 가지고 있는 자격을 갖춘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 졸업생을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항공정비학과 졸업 후에는 항공정비 시설을 갖추고 있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에 취업하거나 최근 국토교통부의 허가를 받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항공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관련업체에도 취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교통관제사 학생들은 항공학과내 관제센터에서 직접 항공기 이착륙 및 다양한 현장실무 경력을 쌓고 있으며, 학위 취득 후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서류전형, 영어시험, 그리고 면접시험을 거쳐 국가직 공무원으로서 근무할 수도 있다고 한다.

관광학과는 지난 46년 동안 관광 및 여행전문가를 배출했으며, 미국대학 유학을 통해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국적항공사나 외국항공사의 항공승무원으로 취업하거나 국내외 항공사 지상 직으로도 취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웨스턴 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 관계자는 “ 미국 항공대학에서 교관활동을 통하여 5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갖춘 학생은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의 저비용항공사나 아시아나항공에 비교적 쉽게 취업할 수 있으며, 1,0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갖춘 경우에는 대한항공이나 진에어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며 “ 최근 장학금을 받아 누구나 항공유학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미국 명문주립대 항공학과 과정’을 개설했으며, 입학설명회를 통하여 국내 항공 산업의 현황 및 항공산업의 미래예측 그리고 어떻게 글로벌 항공인재로 스펙을 쌓을 수 있는지, 그리고 저비용항공사와 대형항공사에 취업할 수 있는 로드맵이 소개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항공학과 입학설명회는 6월 30일(토) 오후 2시 항공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설명회 참석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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