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필리핀 내 한국 기업 투자 활성화 지원
김동연 부총리,필리핀 내 한국 기업 투자 활성화 지원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8.06.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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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동연 부총리는 6.4. 오후에 개최되는 한-필리핀 정상회담에 앞서 카를로스 도밍게스 필리핀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부총리는 필리핀 정부가 추진 중인 교통․물류시스템 등 인프라 확충 정책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정부도 EDCF 등을 통해 필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를로스 도밍게스 장관이 요청한 필리핀 조세분야 전자정부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EDCF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실무 차원의 논의가 조속한 시일 내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6.4.(월)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카를로스 도밍게스(Carlos S. Dominguez) 필리핀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경제분야 의제를 조율하였다. / 기재부제공

김 부총리와 카를로스 도밍게스 장관은 양국의 호혜적인 교역확대가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현재 진행 중인 RCEP* 협상의 신속한 타결 등을 통해 양국간 주요 통상현안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 심화를 위해 필리핀에 투자한 한국 기업이 원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카를로스 도밍게스 장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고,이에 카를로스 도밍게스 장관은 한국 기업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답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한국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MOU를 체결한 ‘한-아태지역 청년기술봉사단 사업’에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면서, ICT 등 분야에 기술경쟁력을 가진 한국 청년들이 필리핀 민간기업 등에 파견되어 양국간 기술 및 인적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를로스 도밍게스 장관은 이러한 제안을 환영하면서 한국 청년기술봉사단의 활동이 필리핀의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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