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 인적자원개발 추진전략 세미나
울산상의,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 인적자원개발 추진전략 세미나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05.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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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김형수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지난 30일 오후 3시 롯데시티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울산지역 인적자원개발 추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략적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지역 내 인적자원개발의 거버넌스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오호영 선임연구위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전략기획본부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적자원개발 추진전략' ▲이재광 팀장(한국몰드 경영지원팀)의 '기업의 인재육성전략 추진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승규 연구위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회혁신전략센터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직무 및 일자리 변화' ▲김도경 교수(한국폴리텍대학교 울산캠퍼스)의 '교육훈련기관의 신기술 교육훈련과정 운영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오호영 선임연구위원은 기술혁신이 초래할 미래사회 특징을 직업 세계 변동 관점에서 전망하며 울산지역은 컴퓨터에 의한 인간 노동 대체 고위험지역에 속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미래에 중요도가 높은 숙련으로 직업윤리, 자기계발능력을 제시하며 새로운 인적자본 전략의 모색이 필요함을 언급했으며 주요 정책과제로 분권화·다양화로 가기 위한 학교 교육 거버넌스체계의 재구축, 각 분야 전문인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중심학습, 컴퓨터·소프트웨어 교육 전면 확대, 융합형 인재 양성, 일과 학습의 조화를 강조했다. 

이승규 연구위원은 플랫폼 비즈니스 환경, 고용방식의 변화 등에 따라 ▲기존 직업의 고부가가치화 ▲직업의 세분화 및 전문화 ▲융합형 직업의 증가 ▲과학기술 기반의 새로운 직업 탄생을 미래 직업 변화의 4대 트렌드로 전망했다. 

또한, 미래 인재는 인간 고유의 문제 인식과 대안도출능력을 갖추고 기계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례발표에서는 ㈜한국몰드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례와 학습조 운영을 통한 특허출원 사례와 한국폴리텍대학교 울산캠퍼스의 3D 프린팅 교육훈련과정 운영사례에 대해 소개됐다. 

울산대학교 경영학부 윤동열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종합토론에서는 울산고용노동지청 김종철 지청장, 울산테크노파크 이준정 실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정우 팀장, 한국노총울산지역본부 김재인 실장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토론에서는 신기술 훈련과정 확대 필요성, 융합형 인재 육성의 당위성, 노사협의를 통한 직무배치 및 교육훈련의 중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차의환 공동위원장(울산상의 부회장)은 "본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오늘 세미나에서 다루어진 내용을 잘 검토해 지역 기업과 교육훈련기관이 미래형 인재 육성에 실질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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