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친환경 제품이야기 (7) - 안전성과 효율성 모두 높은 친환경 완충제로 환경문제 개선하기
SET 친환경 제품이야기 (7) - 안전성과 효율성 모두 높은 친환경 완충제로 환경문제 개선하기
  • 조보람 칼럼니스트
    조보람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5.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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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 또는 배송상품을 받을 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완충제이다. 따라서 비닐뽁뽁이 사용량 또한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국제적인 환경 문제로 분리수거가 예전보다 어려워졌다. 원칙적으로는 색상이나 크기와는 관계없이 모든 일회용 비닐은 분리 배출이 가능하나 분리배출 마크가 있는 상품에 한해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따라서 뽁뽁이, 에어캡 분리수거도 마찬가지로 분리해서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외 라면봉투나 과자봉지, 빵 봉지 등의 일회용 비닐도 재활용품으로 분리해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음식물이 묻어있는 경우 이를 제거하고 배출해야 하며,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에만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그러나 아이스 팩의 경우 재활용이 아닌 별도의 분리 없이 그 상태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택배 량에 따라 버려지는 에어 캡의 양 또한 늘어나고 있으며, 잘 썩지 않기 때문에 생태계의 위협을 준다. 또한 일반쓰레기로 버려진다고 해도 소각되는 양이 많아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비닐 재질 사용 시 환경 부담금을 부과하도록 국가 규정이 바뀌면서 대부분의 업체에서 비닐 봉투 1개 사용 시 50원~100원정도 부과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EPR 제도가 도입되어 기업별 제품포장재별 재활용 의무율 등이 고시되어, 최근 업계에서는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및 친환경 포장지 혹은 생분해 가능한 재질로 된 완충제를 이용하는 곳이 점점 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 종이 완충제이다. 완충력까지 겸비한 제품으로 산림조합(SFI) 국제산림협회(FSC) 관리 하에 제조되었으며,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점을 SGS 테스트를 통해 인증 받았다. 벌집 모양을 띤 포장재는 포장 시 제품 모양이 독특하여 타 포장지보다 심미성이 뛰어나 고객들에게 특별한 개봉 경험을 자랑한다.

이는 곧 기업 이미지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친환경 완충재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릴 수 있어서 윤리경영 실천에도 도움을 준다. 앞서 언급한 벌집모양 포장재는 연신 기준으로 840m이며, 일반적인 비닐뽁뽁이 50m*17 개와 비슷한 길이인데다, 1롤의 폭이 일반 비닐뽁뽁이(50m) 1롤보다도 훨씬 적기 때문에 같은 양이 필요하다고 가정할 시 종이완충제가 창고공간 비용 절약에 훨씬 큰 도움이 된다. 또한 2차 부자재가 필요하지 않아 포장 시 테이프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 쿠셔닝을 위한 제품은 포장기계에서 사출될 때 독특한 스티치 모양을 띠게 되어, 크고 무거운 제품 등의 완충에 도움을 준다.

한 조사 자료에 의하면 175~300m 의 길이로 된 이 제품은 7~11롤이 있을 때 뽁뽁이 40롤과 비슷한 길이이며, 포장공간은 쿠셔닝 종이포장재가 약 16배 절감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이 바뀌어도 그때그때 맞춰서 즉시 적용가능하며 알맞은 완충력으로 포장이 가능하다. 그 외 공간 채움용 포장재는 박스 내 빈 공간을 채워 주는 에어패드 및 폼폼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며, 제품 운송 중 흔들림을 방지한다. 종이만 구매하거나 기기 대여도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계 이용 시 특히 효율적인 포장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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