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은 전 세계적으로 사실혼 포함하여 부부 중 15%가 겪고 있는 중대 문제이다.

정액 검사 시 정자의 질을 판단하는 요소는 정자의 수, 운동성, 형태 이 3가지인데 이 3가지 요소 중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난임이 발생한다.

먼저, 남성 난임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남성 난임의 크게 두 가지로 분류가 가능하다.

정자 수, 정자의 운동성, 정자의 형태에서 이상이 생겨서 난임이 되는 경우와 정자 이동 통로의 이상으로 생기는 난임이 있다.

후자의 경우 폐쇄성 무정자증은 수술로 치료해야 하는데, 평균적으로 폐쇄성 무정자증보다 정자상태이상으로 인한 난임이 더 많은 편이다.

희소 정자증은 정자 수가 적음을 의미하고 무력 정자증은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짐을 기형 정자증은 정자의 형태(미토콘드리아)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이하 ‘비정상적 정자 또는 이상 정자’라고 불리고 있다.

난임은 더 이상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고, 남성 난임 요인이 50% 이상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인공수정 시술 주기 중 3분의 2 이상 남성도 같이 참여하는 추세이다.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남성 난임 시술이 두 배로 증가하고, 난임 치료에 소극적인 남성의 경향을 고려했을 때 실제로 더 높은 수치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11~2016년까지 남성 난임 환자수가 5년 사이 55%가 증가 했을 정도로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통 남성 난임 치료하면 성기능이 문제라고 생각하여 호르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여도 정자의 질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결국에는 불임에 이를 수 있고 부작용으로는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우울증, 적대감, 공격성, 간 독성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해 미오-이노시톨이라는 성분이 주목받고 있다.

2015년 발표한 한 논문에 의하면 3개월간 불임 남성들에게 미오 이노시톨로 치료해 본 결과 정자 움직임 및 정자 농도를 현저하게 증가시켰다는 것을 밝혔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미오-이노시톨이 생식세포 분화(파생)에 역할을 하여 바깥쪽 세포막이 정자머리 부분의 원형질막과 여러 곳에서 융합하고, 아크로솜 효소가 방출되면서 틈이 생기게 되어 난자와 결합되었다고 한다.

난임으로 고통 받는 남성에게 미오-이노시톨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난임 해결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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