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빅데이터 활용 사회문제해결’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14일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총 84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심사를 거쳐 상위 4개 팀을 최종 선정하였다.
행정안전부장관상(대상)은 횡단보도 및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 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횡단보도 및 차량 정지선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개선을 제안한 정현태 씨가 차지했다.
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상(우수상)은 교통량 및 교통사고 현황 데이터 등을 활용해 교통약자 및 초보운전자를 위한 안전한 길안내 아이디어를 제안한 정현복 씨가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커피나 일회용 컵 전용 쓰레기통의 최적화 위치선정을 제안한 아버지:아무곳에나 버리면 안되지와 서울시 택시운행 분석데이터, 골목상권 데이터 등을 활용해 택시를 배송 수단으로 한 택배 서비스인 택리버리마켓이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었다.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정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 및 활용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정부 정책을 수립하고 개선하는데 적극 활용하고자 기획되었다.
배일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과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청년사업가나 국민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발굴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최대한의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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