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5월 21일까지 엔젤 스타트업 카페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 창업동아리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선발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창업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창업카페 사용쿠폰을 지원하며, 창업컨설팅, 창업자간 네트워킹, 판로확보지원 등 초기 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지원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센터 전담기업 롯데 계열사인 엔제리너스 커피와 협업하여 민간창업카페를 조성해 예비(초기)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을 지원해 왔으며, 17년에는 시내 전역 10개소 창업카페를 지정, 100개팀(예비창업56, 초기창업자44)을 선발 지원하였으며, 초기창업자 44개팀 ‘17년 매출  41억, 신규창업등록 8팀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17년 참가기업인 ‘진 커뮤니케이션’은 사람들이 항상 옆에 두고 사용하는 볼펜과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2017년 꼭 가져야 할 사무실 장난감’ 피젯 스피너를 접목해 새로운 기능의 장난감 볼펜을 출시한 기업으로, 엔젤스타트업 카페 후속지원사업인 ‘부산아이파크 축구단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제품 판매 계약, 판로 확보까지 지원하였다.

  올해 사업의 경우 기존 엔제리너스 이외 중소상공인 지원시책에 발맞추어, 소상공인 운영의 신규 창업카페 3개소(부경대 카페위드, 동서대 브라더스 커피, 센텀시티 핸즈커피)를 지정하여 민간카페의 참여폭을 넓혔다.

  올해 신규 지정된 부경대  ‘카페위드’ 이응현 대표에 따르면 “평소 강연, 청년단체, 스타트업 기업 이 세 가지에 관심이 많아, 사회적 문화복합 공간으로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엔젤 스타트업 카페 지정을 계기로, 창업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국의 처쿠카페처럼 창업투자까지 연계될 수 있는 창업지원공간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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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