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다가구주택·원룸 등 기존주택 매입임대 입주대기자 6255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매입임대는 서울시가 저소득계층이 기존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원룸을 매입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SH는 자치구별 입주대기자를 모집해 공가를 포함한 공급가능 주택을 고득점 순으로 입주대기자에게 제공한다. 올해 △다가구 가형(전용면적 50㎡이하) 총 2945명 △다가구 나형(전용면적 84㎡ 이하) 1230명 △원룸(2인이하) 2080명 등을 모집한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관계법령에 따라 입주 자격을 충족하는 자에 한해 2년 단위로 9회(최장 20년거주)까지 갱신계약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다가구주택의 경우 평균 보증금 1600만원에 월 임대료 17만원 수준이다. 원룸주택도 평균 보증금 1400만원·월 임대료 13만원이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장소는 주민등록 등본상 거주지 주민센터다.
김세용 SH 사장은 "매입임대를 공급해 저소득층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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