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타트업 소네트에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내줘
국토부, 스타트업 소네트에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내줘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05.0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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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관련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소네트’에 자율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스타트업의 자율주행차가 처음으로 도로를 달리게 됐다.

그동안 대기업과 연구기관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졌던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임시운행을 허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간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2월 임시운행 허가제를 도입한 이래 현재 국내에서 임시운행을 허가받고 운행중인 자율주행차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서 29대, 서울대, 카이스트 등 연구기관에서 15대가 있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가 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 소네트는 2017년 10월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소네트의 자율주행차는 소네트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으며 소네트의 인공지능은 카메라를 통해 입력된 영상을 처리해 차량을 제어하고,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차선을 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네트는 이번 임시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자율주행 표준 기반(플랫폼)을 제작하고,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자율주행 키트(시스템 일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국토부는 자율주행차 관련 제작, 통신,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대·중소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자율협력주행산업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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