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청소년 치아교정에 관심을 두는 부모들의 사례가 많다. 우리 아이 치아가 가지런한지, 삐뚤삐뚤한 치아 때문에 불편함은 없는지, 음식물은 잘 씹는지 등에 대한 건강 체크가 이뤄지면서 자연스레 어린이 치아교정 수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군포 이지원교정치과에서는 치아교정을 하려는 환자 중 저작 기능이나 치아 건강을 생각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수요가 많다. 물론 치아건강도 중요하지만 외모 관련 문제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제때 치아교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정교합, 주걱턱, 무턱, 돌출입 등으로 인한 자신감 저하, 외모 콤플렉스에 빠질 수 있기 마련이다.

보통 어렸을 적 혀 내밀기, 손가락 빨기, 손톱 물어뜯기 등의 악습관 때문에 부정교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골격적 불균형과 더불어 안면발달 장애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의 이러한 습관을 유심히 지켜보고 치아교정 필요 여부를 꼼꼼히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자녀의 적당한 치아교정 시기는 언제일까? 전문가들은 영구치가 다 자란 시기인 12~14세 정도를 치아교정의 적당한 시기로 보고 있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 교정치료를 진행하면 잇몸뼈 골밀도가 단단하지 않고 치아 이동속도가 빨라 훨씬 효율적인 치아교정이 가능하다. 치료 기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골격적 성장 방향을 미리 조절해 심미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나아가 대외 활동에 있어 자신감을 갖게 된다.

청소년 교정치료는 부정교합 원인 등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발치 치료 여부나 치아 배열을 올바르게 하는데 있어 최소 1년부터 최대 3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청소년 치아교정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치과교정과 전문의 상주 여부다. 치과의 경우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분야 별 전문의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치아교정’ 은 교정전문의에게 시행해야 올바른 결과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꼼꼼히 따져야 한다.

또한 치아교정장치에 대한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의학 기술 발달로 인해 메탈교정부터 세라믹교정, 설측교정, 자가결찰 교정, 투명교정 등 치아교정 장치가 다양하게 개발된 상태다. 교정 전문의와의 1:1 상담을 통해 자녀에게 최적화된 장치가 무엇인지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산본 이지원교정치과 이지원 대표원장은 "청소년 치아교정 치료 시기는 각각 다른데 특히 골격적 문제가 있는 경우 성장기 동안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변동 폭이 클 수 있다." 라며 "아래턱 성장은 청소년 후기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이를 꼼꼼히 파악하고 올바른 교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크하는 것이 청소년 치아교정 성공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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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