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의 기대감에 코스피가 0.68% 상승해 249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올라 886에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1076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27일 전날보다 16.76포인트(0.68%) 오른 2492.40에 마쳤다. 전날보다 22.11포인트(0.89%) 오른 2497.75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2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수가 장중 2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67억원, 1459억원씩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3964억원 순매도했다.
남북정상회담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과 내주 예정된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현대차의 자사주 소각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총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물산, LG화학이 상승했다. 포스코와 KB금융은 주가가 내렸다.
내주 50대 1 액면분할을 앞둔 삼성전자는 주가가 1.65% 상승했다.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현대차는 주가가 0.96%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현대차는 보통주 661만주, 우선주 193만주 등 총 854만주의 이익소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현대차의 자사주 소각은 지난 2004년 이후 14년 만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7.10포인트(0.81%) 오른 886.49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6.98포인트(0.79%) 오른 886.37에 출발한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억원, 356억원씩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46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 에이치엘비, CJ E&M,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은 상승했다. 메디톡스, 나노스, 코오롱티슈진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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