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4월까지 익산시 관내 공원에 해충구제를 위한 포충기 20대를 신규로 설치 완료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8개소(중앙체육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영등시민공원, 아사달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서동공원, 보석박물관) 56대의 포충기 가동에 들어간다.
가로등에 설치되는 LED 포충기는 빛을 이용해 모기, 깔따구, 동양하루살이, 날벌레 등을 유인해 퇴치하는 물리적 방제기기로 포집된 해충은 하단에 있는 펜이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해충을 분쇄해 제거하는 원리이다.
포충기는 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며 낮은 소비전력으로 에너지 낭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저소음으로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불쾌감을 줄여준다.
시 관계자는 "선진 방역에 발맞추어 친환경 해충 방제 방법을 실시하고 차차 다양한 친환경 방역 방식을 도입해 인체에 피해뿐만 아니라 감염병의 매개체가 되는 해충의 개체 수를 낮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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