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소재 블록체인 기반의 가치 인터넷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MERCULET (이하 머큐렛, 대표 Ivan Jiang, 38)이 화이트 페이퍼(회사소개 백서)를 공개하는 동시에 2,500만 달러를 조성하기 위한 토큰 메인세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토큰세일이란 가상화폐 버전의 크라우드 펀딩이다. 5월 4일 밤 10시부터 5일동안 실시될 예정인 머큐렛 토큰(약칭 MVP) 메인세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접수를 통한 고객신원확인(KYC) 절차가 필수다. 
이번 이벤트는 머큐렛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고객신원확인 절차를 완료하면 등록한 이메일을 통해 접수 완료 여부를 공지하고, 별도 준비할 서류 없이, 여권 인증을 통해 가능한것으로 알려졌다.

머큐렛 대표 Ivan Jiang는 이번 토큰 메인 세일의 목적으로 “사용자 관심 가치 평가 시스템(User Attention Value Evaluation System), 사용자 관심 토큰(User Attention Token), 개방형 컨텐츠 플랫폼(Open Content Platform) 에 해당하는 솔루션 개발과 동시에, 사용자와 기업을 보상으로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 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벤트의 궁극적 목표로는 ” Blockchain value of Internet (블록체인 가치 인터넷) 개발에 자금을 공급해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인터넷 생태계에 대항하여 사용자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것” 이라며 “다음 세대 인터넷을 가치 중심의 인터넷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머큐렛 토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머큐렛측은 우리가 주목해야 될 점은 공정하게 거래를 이용하는 인터넷 사용자에게는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큰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머큐렛은 2018년 4월 일본 도쿄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Fenbushi Capital과 Danhua Capital에서 전략적 투자 유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김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