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의 작가 초대전 “꽃의 시간”
안진의 작가 초대전 “꽃의 시간”
  • 김진선
    김진선
  • 승인 2018.04.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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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계절,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의 꽃그림
안진의, 꽃의 시간, 72.7x60.6cm, 장지에 석채 혼합재료, 2018

튤립이 탐스럽고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는 4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안진의 작가(홍익대 동양화과 교수)의 “꽃의 시간”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꽃을 소재로 오랜 기간 작업을 해온 안작가의 작품은 식물원과 함께 아름답고 고운 색의 향연을 펼쳐내면서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안작가는 신구대학교 식물원이 재배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라일락과 계절에 어울리는 튤립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을 새롭게 제작하여 식물원 내의 꽃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안작가는 최근작에서 보다 파격적인 선묘와 섬세한 채색의 결합으로 부엉이, 새 등을 표현하고 있는데, 새는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부엉이는 지혜와 부귀를 상징하는 기호로서, 꽃과 어울리며 아름다운 조형미를 선보이고 있다.

안진의, 꽃의 시간, 72.7x60.6cm, 장지에 석채 혼합재료, 2018

꽃을 마주하는 동안 내면에 흐르는 아름다운 정서, 선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하는 감성의 시간인 “꽃의 시간”은 신구대학교 식물원내 갤러리 우촌 기획전시실에서 2백호 3백호의 대형작업을 포함하여 23점을 전시되고 있으며, 5월 30일까지 열리게 된다.

안진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동양화와 색채학을 전공하였으며, 석채(石彩)와 다양한 색재료의 해석을 통한 유려한 색채미, 섬세하고 파격적인 선묘의 결합 등으로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하였다. 40회의 개인전, 25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성곡미술관, 신촌연세병원,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관, 주일본센다이한국총영사관, 청와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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