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최은희가 지난 16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최은희는 한국 영화 배우 1세대로 1942년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영화 데뷔작은 '새로운 맹서'다. 50~60년대 김지미, 엄앵란과 '여배우 트로이카'로 활약했다. 사진은 1954년 주한 미군 위문 공연을 온 미국 배우 메릴린 먼로와 함께한 최은희 모습.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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