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문금융회사,대출 증가로 순이익 25%상승
여신전문금융회사,대출 증가로 순이익 25%상승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8.04.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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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89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이익은 1조9244억원으로 전년(1조5400억원) 대비 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6일 2017년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여전사 총자산 현황 / 금융감독원 제공

영업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등록 여전사 89개사의 이자 이익은 전년보다 8.6% 늘어난 4조67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대비 8.6%(3689억 원) 증가하면서 여전사의 순익이 크게 늘었다.

여전사 총자산은 지난해 말 현재 131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1%(13조1000억원) 증가했다. 고유 업무 자산은 작년 말 기준 52조원으로 8.9%, 대출 자산은 61조3000억원으로 12.3% 각각 늘었다. 가계, 기업 대출을 확대하며 대출 자산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87%로 집계됐다. 여전사의 리스크관리 강화 등의 여파로 전년 말(2.07%)대비 0.20%포인트 떨어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89%로 전년 말(2.16%) 대비 0.2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전사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6.3%를 기록했다. 전년말(16.1%)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레버리지 비율은 6.6배로 전년 말과 동일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금리인상 등 시장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조달여건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달금리·차환발행 현황 등 여전사 자금조달 상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여전채 만기도래 현황 등을 정기 점검하는 등 여전사의 안정적 자금운영도 유도하기로 했다.

건전성 악화에 대비한 선제적 감독 강화 하기 위해 다중채무자 등 취약·한계차주에 대한 연체율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자본확충을 유도하는 등 건전성 감독 강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17년 하반기중)하여 가계부채에 대한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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