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한양대 코맥스 스타트업타운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드레이퍼 대학과 함께 ‘스타트업 부트캠프(부트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레이퍼대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DFJ(Draper Fisher Jurvetson)의 설립자 팀 드레이퍼(Draper)가 만든 창업기업가 양성 전문대학이다. 

이번 부트캠프는 드레이퍼대 교수진과 함께 드레이퍼대의 정규 교육과정(7주)을 3일 캠프 과정으로 압축해 진행되며, 상품설계부터 마케팅, 고객관리 그리고 투자 유치에 이르는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전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다.

유현오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캠프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체험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5일까지 한양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또는 드레이퍼 대학 지원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트캠프 참가자는 영어로 기초적인 의사소통과 비즈니스 피칭이 가능해야 하며, 선발된 우수팀은 드레이퍼대 정규 교육과정을 위한 입학 장학금을 받는다.

한편 드레이퍼는 스카이프·테슬라·바이두 등 시대를 앞서가는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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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