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에 3월 수출물가 0.9% 하락
원화 강세에 3월 수출물가 0.9% 하락
  •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04.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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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 지속으로 수출 물가가 1개월 만에 하락 하였다. 수입 물가는 원화 강세에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하였다.

'2018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2010년 100기준)는 84.27로 2월 비해 0.9%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0.9% 하락한 수준이고 한국은행이 13일 발표 하였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1071.9원으로 전월보다 0.7% 하락하면서 수출 물가를 끌어내렸다. 품목별로 보면 TV용 LCD(-4.0%), 플래시메모리(-4.9%), D램(-0.7%) 등 전기 및 전자기기가 전월대비 1.4% 하락했다. 스티렌모노모(-5.3%) 등 화학제품도 0.9% 떨어졌다. 환율 요인을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3월 수출입물가지수 / 한국은행 제공

지난달 수입물가는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83.94로 전월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84.98) 이후 1년2개월 만에 최고치로 지난 1월부터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국제유가도 보합세였으나 탄소전극과 흑연전극의 값이 치솟은 탓이다. 탄소전극과 흑연전극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전극 소재로 지난달 수입가격은 전월보다 495.7% 뛰었다. 이로 인해 전기 및 전자기기 물가가 7.6% 상승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흑연전극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생산방식인 유도로에서 전기로로 바꾸면서 공급이 부족해지게 됐다"며 "이러한 특이요인을 제외할 경우 수입물가는 0.4~0.5%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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