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각국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중소 수출기업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맞춤형 컨설팅 기업수를 4800곳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현재 52개국과 15개 FTA를 체결하고 있지만 협정별로 원산지 규정이 복잡해 전문 인력, 자재관리 시스템 구축 등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협정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FTA 활용지원사업 차원에서 지난해 4670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을 130여곳 더 늘리고, FTA 활용지원 전담기관을 통한 교육설명회, 전담 콜센터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산업부는 12~23일 이틀 간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018년 FTA활용지원 전문가 워크숍'을 열고 FTA 활용지원기관(FTA종합지원센터·17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 등) 간 정보교류 확대와 지원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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