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서게 됐다.
서울시는 1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이곳엔 용도지역 변경과 기본 용적률(400%) 적용 등으로 280가구의 청년주택이 건설되는데 연내 건축허가를 마무리하고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준비한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역세권 입지로 강남지역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16㎡ 230가구는 청년층에게 공급한다. 전용면적 31㎡이상 50가구는 신혼부부에게 돌아간다.
이날 동대문구 신설동역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사업(112가구)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앞으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층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천구 독산동 1151번지 일대 공원 종류 변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원안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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