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신안 매물도 해상 전복 어선 실종자 5명 수색 총력
해경, 신안 매물도 해상 전복 어선 실종자 5명 수색 총력
  • 김태현
    김태현
  • 승인 2018.04.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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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0시 42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 해상에서 어선 2007연흥호가 탄자니아 선적 냉동 운반선과 충돌 후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해양경찰이 실종자 수색 잡업을 하고 있다. 사고로 연흥호 승선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외국선적 냉동 운반선과 어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선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이번 사고와 관련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12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탄자니아 선적의 냉동 운반선과 충돌해 전복된 어선 2007연흥호(근해자망·15톤·승선원 6명)의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은 지역구조본부를 설치하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중과 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색작업에는 해경함정 18척, 해군 3척, 어업관리단 2척, 행정선 4척, 민간어선 22척, 항공기 6대, 잠수요원 45명이 투입됐다. 

앞서 이날 0시37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방 9.6㎞ 해상에서 2007연흥호(근해자망·15톤·승선원 6명)와 탄자니아선적 냉동 운반선(498톤·승선원 5명)이 충돌, 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5명이 실종됐다.

이에 해경은 이날 오전 1시53분쯤 잠수요원 2명을 투입하는 등 서해특구대 및 중특단 19명이 총 8차례에 걸쳐 수중수색을 벌였으며 항공기를 이용해 조명탄을 발사하는 등 해상과 수중에서 집중수색을 벌였다.

사고가 난 2007연흥호는 새우잡이 어선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전 9시 경우 2000리터를 싣고 출항했다. 배에는 선장 등 6명이 탑승하고 부산에서 중국으로 가기 위해 출항해 항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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