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경기도 광주에 있는 곤지암 화담숲이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분홍빛으로 물든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진달래∙철쭉 축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진달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화담숲은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7만여 그루의 진달래와 철쭉이 화담숲 능선을 온통 분홍색으로 물들인다.
특히 약 8110㎡(약 2400평) 규모의 '철쭉∙진달래길'은 화담숲의 15개 테마원 중 봄에 가장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축제의 시작과 함께 연분홍의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고 그 자리를 이어 5월 초까지 붉고 흰색의 화려한 철쭉이 가득 채운다. 산철쭉을 비롯해 영산홍, 자산홍 등 저마다의 모양과 빛깔, 향기가 다른 철쭉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 초록이 돋기 시작한 '자작나무숲' 주변으로 샛노란 수선화들이 봄 수채화를 그려내고, 새하얀 왕벚꽃과 산벚꽃에 이어 분홍의 겹벚꽃이 만개한다.
이 밖에도 화담숲의 5.2km 산책로 주변으로 있는 테마원들은 가족, 연인에게 추천되는 코스이며 삼림욕 하기 좋은 '소나무 정원'과 초록 형광의 이끼 융단을 연출하는 '이끼원' 등이 있다.
화담숲은 매일 모두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경로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모노레일 이용 요금은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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