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올해 공공부문의 소프트웨어, 정보기술(ICT) 및 정보보호 분야에서 4조2515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8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8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요예보 조사결과 올해 공공부문 SW·ICT장비 총 사업금액은 4조25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SW구축은 2조9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상용SW구매는 28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ICT장비는 9708억원으로 2.2% 증가했고, 이 가운데 정보보호사업이 차지하는 금액은 696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사업 추진 건수는 총 1만5926건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기관유형별로는 공공기관 1조8962억원,국가기관·지자체·교육기관 2조3553억원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SW사업 중 SW구축 사업금액은 2조 9916억원(91.2%), SW구매 금액은 2891억원(8.8%)이다. SW구축 사업은 전년대비 1461억원(5.1%) 증가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80억원 이상 대형 신규개발사업이 늘어났다”며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선도할 혁신성장동력이 사업화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빅데이터와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 등 지능화 분야 수요예보 조사에 반영하겠다”며 “SW업계에서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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