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교량 유휴부지 청녕스타트업 위한 '창업오픈플랫폼' 조성
철도 교량 유휴부지 청녕스타트업 위한 '창업오픈플랫폼' 조성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8.03.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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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철도 교량 아래의 유휴부지를 활용,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오픈 플랫폼’ 조성에 나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제종길 안산시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21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안산 고잔역 철도교량 아래 880㎡ 규모 유휴부지에 ‘창업 오픈 플랫폼’을 조성하는 ‘(가칭) Station-G(안산) 조성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제종길 안산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21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가칭) Station-G(안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로 아래 유휴부지에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도가 철도 교량 아래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오픈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Station-G 안산’은 철도 교량 아래(5개 교각 사이)에 만들어진 4개 공간 부지(880㎡)에 들어선다. 이곳은 스타트업 존(Startup Zone), 컬래버레이션 존(Collaboration Zone), 커뮤니티 존(Community Zone)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각 협약기관은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협력과제 발굴,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개발계획 수립, 시설 조성·운영, 성과 모니터링을 총괄하고, 안산시는 제반 인·허가 사항 및 부대시설 조성을, 철도시설공단은 철도 유휴부지에 대한 사용허가 등 필요한 사항에 협조하기로 했다.  

조성 방식은 건물에 필요한 부품을 미리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유닛을 조립하는 ‘모듈러형 공법’을 선택, 16개 동의 이동식 모듈형 건축물을 활용하게 된다. 이 공법은 공사기간이 짧으면서도 이동 및 자원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각 협약기관은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협력과제 발굴,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개발계획 수립, 시설 조성·운영, 성과 모니터링을 총괄하고, 안산시는 제반 인·허가 사항 및 부대시설 조성을, 철도시설공단은 철도 유휴부지에 대한 사용허가 등 필요한 사항에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에는 철도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심의·의결 및 경기도의 공유재산 심의가 완료되면, 2018년 12월경 완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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