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인프라 공유,스타트업 신소재 기술 공모전 개최
SKC 인프라 공유,스타트업 신소재 기술 공모전 개최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8.03.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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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신소재 기술 공모전인 ‘SKC 스타트업 플러스’를 개최하고 선발팀에 창업 및 초기 사업자금 제공은 물론 SKC가 보유한 유무형 인프라를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예비창업자가 대상이고 오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아이디어마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5개 안팎의 최종 선발팀을 뽑아 5월 17일에 발표한다.

최종 선발팀(5개팀 내외)은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5월 17일 발표된다. 

사진=SKC

모집분야는 석유화학 소재,필름,반도체 소재,친환경 소재,모빌리티 소재,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4차 산업혁명 관련 소재 등 스페셜티 소재 관련 전 분야다. 

SKC는 이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게 사업화 지원금과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R&D 노하우 등 경영 인프라를 공유, 이들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관련 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작동하도록 조성하자는 취지도 밝혔다. 

공모전 선발팀은 6개월 동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으며, 창업 관련 교육과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중 우수팀은 엔젤투자사이자 중소벤처기업부 TIPS의 운영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로부터 최대 10억원까지 TIPS 연계 지분 투자를 받을 수 있다.

SKC는 공모전 선발팀들에 약 1억원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유무형 인프라를 공유한다. 멘토단과 자문그룹을 구성해 지원하고, SKC R&D와 기술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팀이 원하는 경우 연구개발 신소재를 분석하고 시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SKCR&D 인프라를 공유한다. 이밖에 40년 이상 쌓아온 SKC의 경영, 기술, 공장운영, 안전ㆍ보건ㆍ환경 노하우 등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무형 인프라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SKC가 작년 9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선보엔젤파트너스,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대, UNIST와 체결한 ‘울산 지역 신소재 개발 테크놀로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원기돈 SKC 공유인프라위원장(부사장)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선발팀과 함께 사업화를 추진하면 선발팀은 빠르게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고, SKC는 소재시장 트렌드를 탐색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는 면에서 모두에게 윈윈”이라며 “공유인프라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공동 투자 등 사업협력으로 경제적 가치로 확장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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