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탐방 인터뷰] 이해산업의 이해심 대표를 만나다
[스타트업 탐방 인터뷰] 이해산업의 이해심 대표를 만나다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2.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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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산업의 이해심 대표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제주도는 천혜의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창업의 열기도 육지 못지 않다. 수년간 제주도 출신 창업자 뿐만 아니라 육지에서 건너와 제주도 내에서 창업을 하는 많은 스타트업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제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제주도의 창업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다. 

파이낸스투데이가 이번에 만난 이해산업은 제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하고 있는 아이디어 촬영 보조 장비 관련 스타트업이다. 이해산업은 기존 삼각대의 슈, 플레이트를 개량하여 편리한 탈⋅부착기능을 부여하여 그 사용 범위를 확대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다.

1.이해심 대표님, 본인소개를 간단히 해 주세요.

다년간의 영상제작 일을 하던 중 아이디어를 도출해 2015년 창업선도대학 창업화에 선정되었고, 2015년 제주벤처리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사업화를 진행해 현재 외주제작사를 운영하며 독립영화 감독으로 활동 중입니다. 

2. 아이템 소개를 간단히 해주세요. 

저희 제품인 더블 퀵슈는 기존 삼각대의 슈, 플레이트를 개량하여 편리한 탈⋅부착기능을 부여하여 사용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모든 캠코더와 삼각대 호환되며, 빠른 세팅, 반영구적 사용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3. 제품의 경쟁력이 뭘까요? 

저희 제품은 사진 촬영 작업 시에 기다려주지 않는 피사체를 위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호환성이 좋기 때문에 장비 무게절감으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반영구적 사용으로 고가의 삼각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4.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영상 제작 업무상 다루게 되는 장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보안하고자 하던 중에 아이디어가 나와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5.사업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제조 쪽으로 업력이 없는 것 때문에 기관들의 신뢰도를 얻지 못한다는 것에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기반 시설이 미비하여 없는 것이 많아 아쉬울 떄가 많았습니다. 물류운반에 꽤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또 기술협업이나 역량강화에 도움 받을 곳이 별로 없었죠.

6.어려웠던 점을 극복한 방법은?

스스로 찾고 공부하며 진행을 해왔으며 기관들의 도움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전문인의 연계로 컨설팅 등의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7. 이 분야의 사업에서 중요한 점은 뭐라고 보세요?

현재 같은 기능의 제품은 전무하며 유사품 또한 방식이나 쓰임새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시기적절하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제품을 빨리 생산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8. 현재 사업 현황은?

1차 제품생산으로 판매를 완료하고 현재 특허등록 2건을 완료하였으며,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사전 준비가 끝나 생산만을 앞둔 상황입니다. 

좀 더 견고한 디자인과 대량생산을 위한 시스템이 시급하나, 자본력이 부족하고 기존의 정부 지원 사업에 대부분은 시제품에 한하기 때문에 생산을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네요.

9. 앞으로의 목표는?

방송장비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재시하고 고컬의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세분화된 장비 시장을 열겠다. 또 매니아들을 위한 브랜드화와 시스템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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