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사랑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 저녁에 이렇게  속삭 이세요
나는 당신을  나보다 더 사랑하고,
어제보다 더 사랑한다고요
매일 아침 당신이
내 마음의 출발지라고요

ㅡ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중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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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
젤 먼저 생각나고
생각나는 그 사람으로 인해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면
참 행복한 시간일 것 입니다

누군가로 인해 기분좋게 아침을 열고
누군가로 인해 하루를 견딜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그 마음의 출발지가
그 누군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보다 더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깊어지는 것이고
점점 서로가 더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까페라떼 처럼' 이란 광고 문구처럼
커피와 프림이 잘 썩여 부드러운 맛을 내듯
그 출발지가 사랑이고
그 사랑이 담기는 그런 하루라면
힘이 들고 피곤해도
그 힘겨움을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다른 어떤 달콤한 말 보다
진심이 담긴 말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면
하루의 출발지가 끝나고
도착지가 되어도  
출발지와 똑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또 주어진 하루 시간
누군가에게든 누군가로 부터 이든
누군가의 마음의 출발지가 될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힘내라'는 응원의 말도 좋지만
오늘은 진심을 담아 
"어제보다 더 사랑해"
라고 용기를 내보면 어떨까싶습니다

필자소개 

신성대

작가/ 칼럼니스트 

저서 : '별을따라가는 것과 산을 오르는 것' 

       '땅끝에서 피는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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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칼럼니스트/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