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정부기관의 스타트업 지원 이슈 정리
대기업과 정부기관의 스타트업 지원 이슈 정리
  • 김태현
    김태현
  • 승인 2018.01.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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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대기업과 정부기관의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에 대한 열기가 올해에도 식지 않고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팩트를 정리해 본다. 

1. 헬스케어 및 뷰티분야의 스타트업 발굴 육성 협약 

우선 삼성증권, 코스맥스, 인터파크등의 굵직한 기업들이 24일 국내 기업들과 '헬스케어&뷰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헬스케어 및 뷰티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양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헬스&뷰티 기업 코스맥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온오프라인 유통전문기업 GS리테일·인터파크·녹십자웰빙, 벤처캐피탈사인 인터베스트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법인 고객 대상 토탈서비스를 이용, 헬스케어 및 뷰티 분야 유망기업들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블루포인트는 헬스케어 및 뷰티 분야의 역량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추천하고,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는 발굴된 기업의 투자 심사 등을 통해 추후 자금 조달을 자문하며
코스맥스는 헬스케어 및 뷰티 제품을 개발 생산을 지원한다.

또 코스맥스를 통해 생산된 제품은 오프라인은 GS 리테일, 온라인은 인터파크를 통해, 병의원 및 약국은 녹십자웰빙의 유통망을 통해 유통된다.  

삼성증권은 발굴된 기업의 자금 조달 및 향후 IPO까지의 금융 업무를 자문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나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역량을 모두 집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잡게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제품의 판매 지원을 맡는 GC녹십자웰빙은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을 GC녹십자웰빙의 건강 제품에 포함시키거나 보유하고 있는 병 ·의원 및 약국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서 GC녹십자웰빙 유영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하나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스타트업의 꾸준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터파크 쇼핑부문 이태신 대표는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국토교통부의 스타트업 지원 

한편, 국토교통부는 물류 O2O·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생활물류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해 벤처캐피탈, 지원기관 등과 함께 투자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성되는 투자협의회는 물류와 정보통신기술(ICT), 유통 등과 접목한 O2O서비스, IoT를 활용한 신사업 등 생활물류 스타트업에게 기업 투자홍보(IR)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6일 개최되는 '생활물류 스타트업 투자협의회' 1차 회의는 투자기관, 지원기관 등 10개 기관에서 3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타임와이즈인베트스먼트, 인라이트벤처스 등 벤처캐피탈 6개사가 참여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물류산업진흥재단,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지원기관으로 참석한다. 

지난해 물류 스타트업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대상을 찾고 있던 국토교통부는 사업모델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해 원더스와 에임트에 총 1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원더스는 퀵서비스와 지하철 택배를 결합해 서울 전 지역을 3시간 내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고 에임트는 식품·의료용 저온배송 포장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3.K-water, 물산업 스타트업 지원 

K-water(사장 이학수)가 지난 18일 K-water융합연구원에서 ‘K-water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을 갖고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물산업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을 본격화 했다.

‘K-water 스타트업 허브’는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K-water융합연구원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 스타트업 기업에게 사무 공간 및 전문 컨설팅, 기술 성능시험 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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