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투자유치 성공시킨 스타트업 이모저모
새해 들어 투자유치 성공시킨 스타트업 이모저모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01.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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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픽사베이 제공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2018년 새해 벽두부터 투자유치 발표를 하면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가져오는 스타트업들이 많다. 

1월 둘째주 까지 투자유치 성공을 밝힌 스타트업의 면면을 살펴보았다. 

DIY 쇼핑몰 솔루션 스타트업 식스샵이 신한카드로부터 투자 유치, 액수 비공개

DIY 쇼핑몰 솔루션 스타트업 식스샵이 신한카드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식스샵은 코딩 작업 없이 사용자가 직접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제작할 수 있으며, 디자이너들이 무료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하여 PC버젼을 제작하면 응형으로 모바일 버전까지 동시에 생성된다는 장점을 가진 솔루션을 갖고 있다. 사용자들은 개발 외주비용과 창업 초기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투자를 진행한 신한카드는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수렴한 개발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점수를 주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지식스코리아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7억 투자유치

모빌리티 스타트업 이지식스코리아가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지식스코리아는 서울대학교 개발 동아리 출신 멤버들이 창업한 회사로 지난 2013년부터 중국 심천과 홍콩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와 제휴해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식스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아시아 지역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리무진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을 방문한 아시아 여행자가 자신이 사용하던 모바일 여행 서비스를 통해  리무진 서비스를 예약하면 한국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과 기사를 제공하는 형태다.

투자를 진행한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지식스코리아는 팀워크와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며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운전, 주차 등 현재 운영중인 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이동 영역에서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지식스코리아의 우경식 대표는 “이지식스코리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선 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무용 메신저 ‘잔디’ 개발사 토스랩이 55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

업무용 메신저 ‘잔디’ 개발사 토스랩이 5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잔디’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메신저로 협업과 업무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실시간 협업툴이다. 현재 티몬, NS홈쇼핑 등 8만 8천 개 이상의 기업과 팀이 사용 중으로 유료 가입자 비율은 35%가 넘는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이번 투자와 관련하여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보다 많은 곳에 잔디가 도입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고객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P2P 금융회사 테라펀딩, 총 100억원의 투자 유치 

국내 최초의 부동산 P2P 금융 스타트업인 테라펀딩이 1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엔젤투자자들로부터 투자받은 12억 5000만원의 시드 투자까지 합쳐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112억 5,000만원으로 국내 부동산 P2P 업체 규모 최대 투자유치이다. 

테라펀딩은 중소형 부동산에 특화된 대출심사모델과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에 후한 점수를 줬다는 평이다. 투자사들은 태라펀딩이 낙후한 부동산 금융 산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고, ICT를 바탕으로 P2P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투자유치를 계기로 부동산, 금융, 기술 인재 영입을 확대하여 심사 시스템을 고도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에 힘쓰겠다." 고 전했다.

모바일 자동차 구매 플랫폼 트라이브, 1.4억 투자 유치 

모바일 자동차 구매 플랫폼 트라이브(TRIVE)가 AI엔젤클럽으로부터 1.4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트라이브는 출시 1년만에 180억 규모 거래액과 8만 앱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구매 플랫폼이며, 금융사들과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온라인 자동차 구매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회사이다.

투자를 진행한 AI엔젤클럽 관계자는 “자동차 구매에 있어 얻기 힘든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와 신차, 중고차 거래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서 경쟁력 있다고 봤다."고 밝혔다.

트라이브 전민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특히 딥러닝을 통한 고객 편의 사항 개선과 보다 정밀한 데이터 구축으로 온라인 자동차 구매 시장에서 보다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수산물 커머스 플랫폼 '해물래'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림 렌탈 플랫폼 오픈갤러리가  KDB인프라자산운용의 'KDB인프라 IP Capital 펀드'와 IBK캐피탈로부터 40억원을 유치했다. 또 해피문데이도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유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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