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랩,업무용 메신저로 55억 후속 투자유치 성공
토스랩,업무용 메신저로 55억 후속 투자유치 성공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8.01.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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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토스랩 임직원들 / 사진제공=토스랩

8만명 이상의 기업과 팀이 사용하는 업무용 메신저 '잔디'개발사 토스랩은 55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액 125억 원을 달성했다.

토스랩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주간사인 SBI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대교 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해 이뤄졌다. 2014년 설립 이후 소프트뱅크벤처스, 퀄컴벤처스, 체루빅벤처스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VC)에 이어 국내 VC에 의한 후속 투자다.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메신저 잔디는 협업과 업무 소통에 특화된 도구다. 그룹 메시징, 업무 및 프로젝트 관리, 파일 검색 및 아카이빙, 외부 서비스 연동 등 특징을 가졌다. 현재 티몬, NS홈쇼핑 등 8만8000개 이상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유료 가입자 비율 또한 35% 이상이다.

토스랩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국내외 시장을 선두 하기위한 사업 확장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인직 SBI 인베스트먼트 담당 이사는 "토스랩은 빠르게 성장 중인 협업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회사"라며 "국내에서 선두 기업의 입지를 다지고 있고, 전체 기업고객의 15%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는 점으로 미뤄 향후 더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최근 개인용 메신저가 공공 업무 영역에서 사용되며 이슈가 됐었다. 비단 공공 영역뿐만 아니라 기업 영역에서도 유사 사례가 빈번히 발생 중”이라며 “보다 많은 곳에 잔디가 도입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고객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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