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네이버가 명함 관리 서비스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네이버 글로벌 서비스를 접목시켜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것으로 보인다.
리멤버는 180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명함을 촬영하면 내부 정보가 정확히 입력되는 것이 특징으로.드라마앤컴퍼니 관계자는 “다른 명함 관리 앱과 달리 직원이 직접 정보를 입력해 99.9%의 정확성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최근 라인플러스와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과 더불어 금번 인수를 통해 라인플러스, 네이버와의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향후 다각도로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최근 이미지 검색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각 정보 인지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어 리멤버 핵심 기술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나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연계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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