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가 모여서 공동선언문을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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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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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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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치솟으면서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들이 대거 모여서 공동선언문을 냈다.

스스로 자율적인 규제를 해서 가상화폐 거래시장을 정화한다는 목적이다.

(사)한국블록체인협회(준) 관계자는 “2008년 10월 블록체인 기술이 논문으로 처음 나오고 2009년 1월 비트코인이 출시된 뒤 보안성과 투명성, 효율성에 대한 검증과정을 거치면서 이제는 대기업들도 이 기술의 도입을 준비하는 상황”이라면서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화폐에만 사용하는 기술이 아니라 4사산업혁명 전반에 쓰일 우수한 기술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기업들의 공동 선언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1.과도한 마케팅과 광고를 당분간 중단한다. 과열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경품 제공 등 각종 프로모션 광고는 중단한다. 보안이나 신뢰성 강조 광고는 예외다.

2. 모든 신규 화폐 상장을 당분간 유보한다.

3. 보안 및 시스템 취약화를 경계하고 보안 투자를 우선한다. 건전한 성장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안 투자 규모를 마케팅비 대비 점검해 공표한다.

4. 신규 코인에 대한 정확한 정보 자료 제공을 의무화한다. 

5. 거래소 임직원 윤리 경영 현장을 제정해서 윤리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블록체인협회, 코인네스트, 코인이즈, 코빗, 에스코인, 코인원, 플루토스디에스(한빗코), 빗썸, 코인플러그, 한국블록체인거래소,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거래소가 모여서 공동 선언문은 작성했으나 각 거래소마다 신규 코인 상장 일정을 당분간만 유보했을뿐 결국 지속적인 상장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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