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혁명의 시발점 대구경북, 4차산업혁명 시대도 주도한다
한국 산업혁명의 시발점 대구경북, 4차산업혁명 시대도 주도한다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7.12.08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산학협력단, 기술 창업의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노력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예전부터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은 우리나라 기술과 산업의 근간이었다. 삼성의 모태인 제일모직 공장이 경북 구미에 있고 대구가 세계적인 섬유 도시인 것은 대부분이 아는 사실이다. 이런 대구경북지역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하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원겸 연구기관이 있으니 바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다. DGIST의 주요 임부는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창업을 진작 업무도 추가되었으니, 이 업무를 산학협력단에서 맡고 있다.

DGIST 산학협력단 직원들

이번 집중! 스타트업 시간은 대구경북 지역 스타트업의 요람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산학협력단의 역할을 현창희 단장으로부터 듣는다.

먼저 DGIST 산학협력단(이하 협력단)은 기술을 산업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2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하나가 기술창업혁신센터이고 다른 하나가 기술창업교육센터다. 기술창업혁신센터는 창업도약지원팀을 운영하여 창업 3~7년차 기업이 아이템 검증 및 보강, 판로개척, 투자유치, 정부사업연계, 성과창출 등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기술창업교육센터는 학생이나 외부인이 기술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에서 협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협력단이 운영하는 센터의 활동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가 지적재산권 관리, 둘째가 기술창업지원, 셋째가 연구소 기업 설립 및 운영 지원이다. 지적재산권은 기술 창업과 기술 사업화의 출발점이다. 따라서 대학과 융합 연구원을 통틀어 우수한 지적재산권을 창출하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물론 창출한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에도 포함한다. 기술창업지원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기술과 행정, 자금 등과 같은 분야에서 지원한다. 연구소 기업 설립 및 운영에 있어서는 DGIST 기술에 기반을 둔 기업은 물론이고 외부 기술의 기업에도 해외 진출이나 마케팅 등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DGIST는 6개 분야에 특화 육성 분야를 가지고 있다. 신물질, 정보통신, 첨단의료로봇, 그린에너지, 뇌과학, 뉴바이올로지가 그것이다. 즉,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융복합 사업에 적합한 틀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런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데 이바지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즉, 신사업 분야의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심도있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창희 산학협력단장

현창희 단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35년을 근무한 속된 표현으로 과학기술 ‘통’이다. 그리고 기술 분야의 연구 결과물들을 기술 사업화하는 업무에 최적격 인물로 이런 그의 경력을 인정받아 DGIST의 산학협력단장으로 어렵게 스카우트했다.

현 단장은 “기업하는 사람들을 참으로 존경한다. 혁신적인 생각으로 가지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창업한 사람들이 정말 어렵게 회사를 운영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이들을 성공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돕는 것이 나의 임무이고 이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 정신을 가지고 창업하는 사람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국가발전을 이끄는 모멘텀임을 깨닫고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