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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의 대동여지도를 만든다. 랩바이랩
2017년 12월 07일 (목) 15:29:17 정욱진 기자 white@fntoday.co.kr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우리나라에 있는 그 많은 학교 연구소에선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내 전공과 관심 분야에 맞는 연구실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oo연구소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XX 연구소는 현재 어떤 인력이 얼마나 필요할까?

   
랩바이랩 로고

이공계로 진학한 학생, 또는 대학원이라면 의문을 가질만한 사항이다. 본인이 연구한 분야와 적성을 최대한 살리려면 어느 학교의 어떤 연구실에 지원해야 하는지, 어느 연구실이 무슨 연구를 하고 있고 어떤 인력의 충원을 원하는지 알고 싶은 동종 계열의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 21세기 IT 강국, 수요와 공급이 있는 곳에 반드시 생겨나는 것이 바로 매칭의 비즈니스. 랩바이랩의 최혁진대표는 본인의 니즈를 사업화, 새로운 모델로 스타트업계에 도전의 발을 내딛었다.

창업 계기는 현실적인 문제가 발단이었다. 이공계열 전공이었던 최대표는 선배가 없어 어느 연구실로 진학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 구글을 검색해도 오히려 넘치는 자료와 기사 때문에 원하는 정보를 얻기에 더욱 어려웠다. 각 학과 사이트에 접속해도 웹사이트 레이아웃이 모두 다르고, 최신 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 무용지물인 상태가 대부분이었다. 결국 연구실 정보 찾기에 지친 최대표는 ‘각 학교 연구실의 자세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랩바이랩을 만들었다.

일단 연구 분야의 ‘수요와 공급 및 그 정보’에 대한 그의 예견은 적중했다. 학교의 교수와 대학원생 및 연구원은 연구 능력과 연구 성과에 대해 대외적으로 알릴 채널이 필요했고, 진학을 앞둔 재학생, 기업 등은 연구소와 연구실의 정보에 목말라 있었다. 물론 재학생과 기업은 정보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있다. 재학생은 자신의 전공과 관심 위에 장래성을 얹어 진학을 결정할 근거가 필요했고, 기업은 연구 용역을 맡기거나 공동 연구를 수행할 연구소의 연구 전문성과 이전 연구 성과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했다. 랩바이랩은 이런 데이터 기근을 해결할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모델이었다.

   
랩바이랩 서비스 화면

최대표는 이런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네이버의 D2SF 지원을 받고, 작년 10월6일 법인사업자로 등록,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6월 R&F 케미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현재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KAIST 등 과학기술원의 연구실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학교 연구소의 정보까지 제공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대표는 “팀원들과 아이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팀원들은 아이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었다”며, “대표로서 팀원들에게 아이템의 시장성에 대해 동기를 부여하면서 균형을 잡는 부분이 어려웠다”고 답했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으로 “학교에 귀속된 연구소와 연구실뿐만 아니라, 기업 부설 연구소 등 ‘이공계 최소 연구 단위’인 ‘랩’까지 정보 깊이를 늘리고, 연구실과 연구원을 간편하게 연결해주면서 좋은 연구 환경을 만드는 것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랩바이랩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손상혁) 산학협력단(단장 현창희)의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자금지원과 멘토링, 네트워킹 및 해외진출 모색 등 세부적인 지원을 받은 바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초기 창업 지원부터 글로벌화 지원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 단계를 아우르는 대구 경북 지역 창업의 메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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