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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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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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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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벤처부가 출범했다. 사진=중소기업벤처부 제공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문재인 정부의 가장 중요한 핵심부처로 평가받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본격 출범했다.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는 30일(목) 오후 2시에 서울 코엑스몰에서 중소·벤처, 소상공인 대표 와 주요 장관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거행하고 정부의 일자리·소득 중심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추진할 핵심부처로서의 역할에 전격 착수했다.

출범식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 청취, 중기부장관의 정책방향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중소기업과의 약속’ 제하의 정책방향 발표가 이루어졌다.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원스톱 애로 해결을 위한 일관 지원체계 도입, 3대 불합리 규제(생활밀착 규제, 불평등 규제, 신산업 진입규제) 혁파, 공공재원이 중소기업 중심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개편 , 우수 인재가 넘쳐나는 여건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창업·벤처기업의 강력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목표로 창업국가 조성과 투자,회수의 선순환 구조 구축 그리고 동반성장과 스마트공장 구축등을 언급했다. 

그리고 소상공인의 대변인 역할을 자임하면서 소상공인 카드 도입 등 매출저변 확대와 골목상권 지킴이 4종 정책(대규모 점포규제, 임차상인 보호, 카드 수수료 인하, 인터넷 포털규제) 도입과 전통시장 고객 유입여건 확충 등을 약속했다. 

출범식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 사진=중기부 제공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도 벤처로 시작하여 혁신을 거듭하며 우리나라 성장을 이끌어왔고 외환위기 때에는 혁신 벤처기업이 위기극복을 견인했다”고 전하면서 “다만 현재 우리는 세계화와 기술진보로 인해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는데 중기부가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수호천사와 세일즈맨이 되어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기부와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9개 기관이 똘똘 뭉쳐 ‘스크럼 방식’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가시적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기부 출범식’은 ‘벤처창업 페스티벌’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출범식에 이어 K-스타트업 수상작을 체험하고 스타트업 피칭을 관람하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출범식에 방문하여 중기부의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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