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정연)이 주관하는 “2017 민간협력 연계 창업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서강 기업가정신의 날, 성과공유회'가 11월 23일(목)에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홀에서 개최되었다.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발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2017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24주 동안 진행된 “24 Weeks Founder Project”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아이템 소개 부스, 전문가 강연(특강), 네트워킹의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다.

로비 프로그램(Lobby Program)은 창업기업 체험 및 기업 전시 존으로 총 17팀의 학생창업기업 및 입주기업의 성과를 전시하였다. 미세먼지 키트, 3D프린팅 로봇, 트라이앵글 메이커 등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스테이지 프로그램(Stage Program)은 14팀의 학생창업기업 팀의 24주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서강대학교 김종락 교수와 한국생산성본구 김경복 연구원의 평가 및 피드백으로 소감 공유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세상을 움직이게 한 플랫폼 비즈니스의 혁명” 이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에서는 서강대 김종락 교수, 빅뱅엔젤스 김석기 이사, 니다닷컴 김태형 대표가 패널로 참석하여 향후 미래가치로 평가받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의 혁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또한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역량, 가치와수익모델 등에 대해서도  토의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영학과 4학년 현재훈 학생은 “학생창업기업의 기업가정신 실현 사례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창업기업의 아이템 피칭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졌다” 고 소감을 밝혔다.

 홍철기 서강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창업트렌드 및 스타트업 현황에 대한 이해와 학생창업기업 및 보육기업의 기업가정신 실현 사례 등이 대･내외적으로 홍보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하면서 "창업자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기업가정신의 창조적 교차점 및 창의성이 발현되는 역할을 확고히 하는데 기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창업기업 지원과 대학 BI센터 입주기업 지원 등 대학 창업 활성화에 주력해온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6월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및 대학 창업문화 활성화를 통한 서울시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7년 민간협력연계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6개월 간 창업행사와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등 대학발 창업붐 확산을 통한 창업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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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