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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벤처·중소기업 비상장주식 장외거래시장 신설
2017년 11월 14일 (화) 16:01:10 박재균 기자 orange@fntoday.co.kr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비상장 주식의 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장외주식시장(K-OTC)에 벤처캐피탈(VC) 등 전문투자자 전용 시장이 신설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는 14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조치로 '비상장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새 플랫폼에서는 모든 중소·벤처기업의 비상장 주식이 거래될 수 있도록 거래 대상기업에 대한 요건이 폐지되고 거래가능 자산도 확대된다.  

현재 통일규격증권 발행 및 예탁 지정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기업만 K-OTC에서 거래할 수 있지만 이런 요건이 사라지면서 대상 기업은 더 넓어진다. 현재 K-OTC 거래 가능 기업은 138곳으로 장외 비상장기업(2000여개)의 6% 수준이고 하루평균 거래대금도 지난해 6억5000만원에 그쳤다. 

또 거래가 가능한 자산을 주식 외에도 PEF, 창업투자조합의 지분증권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문투자자가 다자 간 상대매매 외에 협의 거래나 경매 등 다양한 매매방식을 선택해 거래할 수 있도록 매매 방식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K-OTC 내에 벤처캐피털, 전문 엔젤투자자, 금융기관, 상장법인 등 '전문투자자'만 참여하는 별도의 전문가 전용 플랫폼을 새로 만든다. 이 전문가 전용 플랫폼을 통해 거래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보고서 제출 등 정기, 수시공시 의무와 증권신고서 제출의무를 면제한다. 이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해야 하는 사항으로, 내년 1·4분기 내로 처리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비상장 벤처·중소기업의 투자 정보를 늘리기 위해서 우수 기술기업에 대해서 기술평가정보 제공 서비스(가칭)를 도입한다. 기업의 재무제표 중심의 분석보고서를 보완해 기술 평가기관(TBC)의 기술평가보고서 작성 비용을 지원하고 이 보고서를 K-OTC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이다. 

비상장 주식의 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장외주식시장(K-OTC)에 벤처캐피탈(VC) 등 전문투자자 전용 시장이 신설된다. 

1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는 K-OTC에 VC, 전문엔젤투자자, 금융기관, 상장법인 등 전문투자자만 참여하는 별도의 전용 플랫폼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새 플랫폼에서는 모든 중소·벤처기업의 비상장 주식이 거래될 수 있도록 거래 대상기업에 대한 요건이 폐지되고 거래가능 자산도 확대된다.  

현재 통일규격증권 발행 및 예탁 지정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기업만 K-OTC에서 거래할 수 있지만 이런 요건이 사라지면서 대상 기업은 더 넓어진다. 현재 K-OTC 거래 가능 기업은 138곳으로 장외 비상장기업(2000여개)의 6% 수준이고 하루평균 거래대금도 지난해 6억5000만원에 그쳤다.  

거래 가능 자산도 주식 이외에 사모펀드(PEF), 창업투자조합의 지분증권으로 확대된다.

전문투자자의 매매방식이 기존의 다자간 상대매매 외에 비밀거래, 경매 등의 매매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보고서 제출 등 정기·수시 공시의무와 증권신고서 제출의무 면제 등의 혜택도 있다. 

또 금융위와 금투협은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정보를 확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K-OTC 거래기업에 대한 기술 평가기관(TCB)의 기술평가보고서 작성 비용을 지원하고 관련 보고서를 K-OTC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K-OTC 거래 후보 기업과 주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와 컨설팅도 시행할 계획이다. 기술평가정보 제공 서비스와 찾아가는 설명회 등은 이번 달 바로 시행하고 전문가용 플랫폼 내 공시규제 완화와 거래 가능 자산 확대 등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 1분기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창업초기 스타트업 등 사실상 모든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이 제도화된 장외거래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거래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K-OTC의 중간 회수시장으로서의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경우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되며 비상장기업의 장외 유통 플랫폼이 창업·벤처기업의 새로운 중간회수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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