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장외시장, KSM, 등록기업 2배 늘어
스타트업 장외시장, KSM, 등록기업 2배 늘어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7.11.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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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한국거래소는 13일 KSM 등록기업이 총 71개사로, 1년 전 개설 당시의 37개사보다 9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소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스타트업 전용 시장 KSM(KRX Startup Market)이 오는 14일 출범 1주년이 지난 현재 등록기업이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드론·3차원(3D)프린팅·가상현실(VR)·증강현실(AR)과 관련한 4차산업군이 13개사, 소프트웨어·금융결제·전자상거래 정보기술(IT) 기업이 21개사, 바이오·제조·서비스 등 기타 산업이 37개사다. 

KSM 등록기업의 코넥스 상장 준비도 활발하다. 현재 3~4개 KSM기업이 내년 초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거래소는 지난해 14일 KSM을 개설했다.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상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하고 크라우드펀딩 주식의 상장 전(前) 주식유통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KSM에 등록한 회사 중 3~4개사가 내년 코넥스시장 이전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현재 법정 외부감사를 받는 중이다. 

거래소는 유망 기업의 관리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증권시장 이해 및 불공정거래 방지 등 상장법인이 갖춰야 할 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KSM 투자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해 기업과 VC 간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엔젤투자협회나 모태펀드 등과 협업해 KSM 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 방안을 찾기로 했다.

아울러 KSM기업 홍보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투자설명회(IR) 자료 게재를 유도하는 등 투자 정보를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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