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교원 재임용 평가와 대학의 LINC+사업(산학협력선도대학)·출연연·공공기관 평가에 창업실적을 반영해 창업의 붐을 조성하고 대학의 창업지원 생태게를 정비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일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갖고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학에서 창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면 대학에 유리한 평가를 내려주는 등 인센티브 체계가 창업 친화적으로 개편된다. 이를 통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자 등 핵심 기술인력의 창업도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재정지원 평가에서 LINC+(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 정성지표 중 창업부문 비중을 현행 3%에서 5%로 확대하고, 출연연 평가에 창업지원규정 신설·개선 등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혀 창업 오리엔티드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창업을 많이 시킨 대학에 가점부여 식으로 이를 반영키로 했다.
또 대학창업 지원사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부처별로 운영하던 개별사업 수행조직도 '창업지원단'으로 일원화되어 현재는 창업선도대학(중기부), 과기형 창업선도대학(과기정통부), 대학원특화형 창업선도대학(교육부) 등으로 나뉘어 있던 것을 일원화 한다.
정부와 대학이 매칭해 조성하는 창업투자 프로그램도 올해 120억원 규모에서 내년 150억원으로 확대된다.
한편, 정부는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을 내년 중1과 고1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모든 중·고교생 정규교과에 포함시키는 한편 창업선도대학 교육과정에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