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1월 2일 벤처 육성책을 내놓으면서 벤처기업 활성화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능력있는 젊은이들이 스타트업과 벤처를 창업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세계적으로 키우려는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파이낸스투데이는 우수 스타트업을 찾아 이들의 유망 아이템과 앞으로의 비젼을 들어보는 "유망 스타트업 핵심 인터뷰" 기획을 마련하였다.  

 모임소프트는 영상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 클라우드 기반 분석 처리, 데이터 마이닝 기술 등을 핵심 기술로 하여 피부와 미용에 관련된 엔진인 "Q-Engine"을 개발하여 이를 기반으로 라이프케어 플랫폼 “스킨핏(SKINFIT)”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스마트폰 앱과 측정기기를 이용하여 피부 및 두피를 분석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화장품 추천까지 제공한다. 

1.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7년동안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경력을 기반으로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한국의 SI성향의 소프트웨어 시장을 변화 및바꿔나가고 싶은 생각이 컸었습니다.

2. 사업 초기에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자금과 사람이 제일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초기 개발 자금을 은행 및 기존 금융권에서는 100% 불가능에 가까운 부분, 그리고 고객과의 설득력, 사람들의 이해 관계를 사업 초기에 가장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사업은 기술,자금,사람,영업,시기 등등 모든 것이 맞아야 성장 할수 있는 종합예술입니다. 어느 하나 쉬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3. 스타트업 창업 초기는 모든면이 쉽지 않죠. 어려웠던 점을 극복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주변의 고마웠던 사람, 그리고 가족입니다. 극복의 한계는 없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버티고 버텨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4. 이 분야의 사업에서 중요한 점은?

같이 이끌어 갈고자 하는 동반자, 파트너입니다. 결국은 사람입니다.

5. 현재 사업 현황은 어떠신지 잠시 설명해 주신다면?

개인의 특징정보,피부&두피 특징과 얼굴인식을 통한 얼굴,모발,홍채 색상 등을 분석하고 지역/환경정보, 라이프 정보를 데이터화 하여 개발을 진행했었고 현재 리뉴얼 중에 있습니다. 10월말 킥스타터 (클라우드 펀딩) 런칭 목표입니다. 중국 북경, 염성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엑셀러레이션 과정을 진행했고 발전하고자 합니다.

6. 경쟁제품이나 경쟁사 현황을 말씀해 주실수 있나요?

로레알 화장품 회사, ModiFact 등 Beauty + Tech를 결합한 글로벌 회사 서비스가 빠르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보다 좋은 서비스를 시장에 서비스 하고자 합니다.

7. 앞으로의 목표는?

Beauty + Tech를 결합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1단계는 뷰티 케어, 2단계는 라이프 케어, 3단계는 헬스 케어 시장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모임소프트와의 인터뷰를 마칩니다.  (인터뷰 끝)

한편, 모임소프트를 지원하고 있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총장 손상혁) 산학협력단(단장 현창희)은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의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과 글로벌 도약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 주관기관이다. DGIST 산학협력단은 대구 경북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기술력 있는 창업 기업을 발굴, 성장 시키고 해외로도 진출 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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